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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막판 당권 경쟁 후끈...'약점 공략' 날선 공방

2015.01.29 오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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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전국 TV토론회가 열려 당권 주자들이 날선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호남총리' 발언과 계파 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당권 주자들은 자신의 강점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저는 '문전성시'입니다. 우리당에 신인들이 모이고 국민의 지지가 모인다는 뜻입니다."

[인터뷰: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금기월래'입니다. 금요일 밤에 지역구에 가고 월요일 새벽에 서울에 온다…. 유권자에 약속했기에…."

[인터뷰:이인영,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환부작신'입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고 새 것을 세운다는 뜻입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이른바 '호남총리' 발언이 거듭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이완구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기 전에 '호남총리'를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대로 지명해야 한다, 이렇게 촉구했으면 굉장히 진실성이 있었을 것입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대표적인 친박 인사이고 반대쪽 국민 50%를 포용하 는 국민 통합인사, 대탕평 인사에 미흡하다 이런 지적인데…."

[인터뷰: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오히려 정치력이 참 의심스럽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제발 좀 네거티브 말자자는 호소를…."

이인영 후보는 최저임금 만원 인상 등을 주장하며 '민생정당론'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이인영,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서민들의 소득을 올려주는데 임금을 올려주는 것 말고 더 좋은 방법이 따로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150만 명이 넘는 최저임금 미달 생활자들을 위해서…."

날카로운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여의도정치가 낡았다 하는데, 그러면 왜 여의도로 오셔서 2년 반동안 무엇을 하셨는지…."

[인터뷰: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박지원 후보님은 오랜 관록을 자랑하시면서, 우리당을 변화시키고 혁신시켜내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이인영,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여전히 친노와 비노, 영남, 호남, 정쟁만 가득합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께서 두 분을 물리치시고…."


새정치연합은 다음 달 3일부터 나흘 동안 권리당원 ARS 투표를 하고 5일과 6일엔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문재인 대세론이 굳어질지, 아니면 돌출 변수로 판세가 역전될지, 혼전 양상 속에 이번 주말 수도권 합동연설회가 막판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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