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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물류센터에서 불...5억 원 피해

2015.01.30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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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 있는 커피회사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긴급진화에 나서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

불이 난 시각이 정확히 언제입니까?

[기자]
오늘 낮 12시 10분쯤입니다.

대구시 동구 신서동에 있는 한 커피회사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소방차 30여 대가 출동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고, 현재는 잔불 정리중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990㎡ 규모 창고 1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초기에는 창고에 보관 중이던 커피재료 등에 불이 붙으면서 불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연기도 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형화재라고 판단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요.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차가 출동하고, 전 직원이 비상대기하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피워놓은 화덕에서 불씨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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