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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추모 공연 대관 업체 피소...사기·횡령 혐의

2015.01.30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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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고 신해철 씨 추모 콘서트의 대관 업체가 공연 수익금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추모 콘서트 기획사인 A 업체는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에 대관업체 대표 민 모 씨를 횡령과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법원에 지급 명령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업체는 민 대표가 공연 수익금 5,800만 원의 지급을 계속 미루고, 일부를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 업체는 지난달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고 신해철 씨 추모 공연을 공동 주관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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