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확대...내일 아침 추위, 낮부터 풀려

평창, 강릉, 홍천 산간의 한파주의보가 한파 경보로 강화되고, 그밖의 강원 산간과 경기 북부와 충북 제천, 경북 산간과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대체로 맑겠지만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중부 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파주 -12도, 서울·대전 -7도, 전주 -5도, 대구 -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 6도로 예년 기온을 1~2도 웃돌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고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가 점차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