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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중학생, 16시간 무면허 운전

2015.02.18 오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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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중학생, 16시간 무면허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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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이 친구들을 태운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무면허로 부모의 차를 운전한 15살 A 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17일) 오전 9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부모의 승용차를 몰래 가져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남녀친구 3명을 차량에 태운채 무려 16시간여 동안 오송과 오창 등 청주시내 전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벌여 A 군의 뒤를 쫓아 붙잡았으며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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