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녕~"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미숙하기에 더 친근한 매력이 있는 '로봇 연기' 스타가 있다. '안녕맨', '장로봇'으로 불리는 배우 김진과 장수원.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연기를 공부한 동문이다.
장수원은 열심히는 하지만 어색한 연기로 '로봇 연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는데, 사실 원조는 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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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연기 시초 김진, 알고보니 장수원과 동문]()
최근 '무한도전' 설 특집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김진. 이날 방송에서 김진은 10년 전 로봇 연기의 창시자로 소개됐다.
과거 MBC 청춘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보여줬던 어색한 '안녕맨' 캐릭터 때문이다. 숫기없는 허당 캐릭터를 연기하며 "아..안녕"이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김진은 한 방송에서 "'남자 셋 여자 셋' PD님이 연기는 안되겠다고 그냥 살짝 인사만 하고 지나가 보라고 했다"고 '안녕맨' 탄생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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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연기 시초 김진, 알고보니 장수원과 동문]()
김진의 계보를 잇는 '로봇 연기' 캐릭터는 장수원. 2013년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을 시작으로 지난해 '미생'의 패러디물 '미생물'에서는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았다.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는 어색한 대사와 로봇처럼 딱딱한 그의 연기는 온갖 패러디와 개그의 소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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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연기 시초 김진, 알고보니 장수원과 동문]()
'로봇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장수원은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고 백승룡 PD와 '별에서 온 로봇'를 구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 역시 '무한도전' 이후 프로그램 섭외 요청이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명단공개', '미생물', MBC '무한도전', KBS 2TV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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