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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접경 중국 지린성, '마약 택배' 극성

2015.02.27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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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 지린성에서 지능화한 마약 범죄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린성 창춘시 공안국이 택배를 이용한 마약 밀매 첩보를 입수하고 시내 10여 개 택배회사를 수색해 헤로인 200g과 필로폰 30g등의 소포를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린성 공안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지린성에서 적발된 1㎏ 이하 마약사건의 절반 이상이 택배를 마약 운반·판매 수단으로 이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해 있는 지린성은 북·중 마약 밀매가 성행해 중국의 대표적인 마약 밀매지역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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