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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박물관에서 전시품 15점 도난

2015.03.03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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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남부에 있는 중국박물관에서 옛 태국의 왕관 복제품 등 전시품 15점이 도난당했습니다.


프랑스 문화부는 파리 남부 퐁텐블로성에 있는 중국 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전시품 15점을 훔쳐갔다고 밝혔습니다.

도난품들은 19세기 나폴레옹 3세 부인인 으제니 황후가 모은 것으로, 당시 옛 태국인 시암 대사가 나폴레옹 3세에게 준 왕관 복제품도 포함돼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도난 경보장치와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안전한 지역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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