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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성, "주머니 속 아이폰 폭발해 화상"

2015.03.03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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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 사는 한 남성이 바지 주머니 속에 있던 애플의 아이폰이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며 애플에 항의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에릭 존슨이라는 이 남성은 지난달 14일 차를 몰고 조카가 살고 있는 뉴저지로 갔다가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아이폰 5C가 갑자기 터져 넓적다리에 2~3도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슨은 떨어뜨린 차 키를 주으려고 몸을 구부리는 순간 '퍽'하는 소리와 '지글지글' 타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존슨 측 변호사는 애플 측에 두 차례 전화하고 한 차례 편지를 보내 해명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CNN에,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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