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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 측, '횡령' 김준호·김대희 고소

2015.03.06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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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은 유재형 씨가 김준호 전 공동대표, 김대희 전 이사 등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고소장에서 이들의 행위로 회사와 채권자, 주주들이 입은 손해가 크고, 이들의 일방적인 언론보도로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이미 폐업 또는 파산에 이르렀다고 잘못 알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까지 김준호 측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는 회사의 폐업과 관련한 진실공방이 이어져 왔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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