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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2015.03.21 오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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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진주에서 20대 남녀 4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언제 발견된 건가요?

[기자]
오늘 오후 2시 40분쯤입니다.

경남 진주시 대평면에 있는 진양호 인근 도로에서인데요.

산불 감시원이 주차된 승용차에서 남녀 4명이 숨져 있는 걸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차량 안에선 타다 만 연탄과 수면유도제가 발견됐는데요.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결과 숨진 사람들의 주소지는 모두 달랐습니다.

27살 이 모 씨는 경남 김해, 22살 송 모 씨는 경기도 수원, 24살 이 모 씨는 인천, 유일한 여성인 22살 조 모 씨는 경남 밀양이었습니다.


이들은 이틀 전인 지난 19일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모두 모였었는데요.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이나 SNS 등에서 만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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