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스포츠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벙커에서 흙먼지까지 봐요"...달라진 문학구장

2015.03.22 오후 06:47
AD
[앵커]
프로야구 SK의 안방인 문학구장이 대폭 변신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장에서나 볼 수 있는 라운지와 음향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문학구장 포수 뒷자리도 팬들 차지가 됐습니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더 생생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존'입니다.

밑에는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만 갈 수 있는 벙커가 숨어 있습니다.

주말 6만 원 티켓에 포함된 도시락과 음료수를 여기서 받습니다.

창가에 앉으면 색다른 시각으로 야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심재동, 야구 팬]
"색다른 느낌이요? 딱 왔을 때 '와' 하고 감탄사 나올 정도로…."

[인터뷰:박노진, 야구 팬]
"땅볼 같은 걸 쳤을 때 먼지 피어오르는 것까지 보이고 공이 휘어 들어오는 것도 잘 보이는 것 같고…. 박진감 넘쳐요."

좌석 만큼 바뀐 게 또 있습니다.

이 돌 모양 스피커를 비롯해서 구장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 175개에 비결이 있습니다.

전광판에 붙어있던 대형 스피커 대신 구역을 나눠 스피커를 달았습니다.

응원석과 그라운드, 외야와 내야, 홈인 1루와 원정인 3루의 음향을 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음향 시스템입니다.

[인터뷰:김상수, SK 음향 매니저]
"중앙 집중 방식이 아니라 분산 방식으로 해서 관중에게는 최대의 음향이 가고, 선수들에게는 최소 음향이…."

새 감독, 새 구장으로 분위기를 쇄신한 SK는 인기가수까지 불러 화려한 출정식을 치렀습니다.

[인터뷰:조동화, SK 주장]

"꼭 한국시리즈 진출이 아닌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지난 시즌 5위로 마친 SK의 성적 반등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4,94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7,62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