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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남 속여 돈 뜯어낸 쌍둥이 자매 검거

2015.03.30 오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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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경찰서는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성매매 대금을 가로챈 35살 전 모 씨를 구속하고 전 씨의 범행을 도운 쌍둥이 동생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조건만남 사이트에서 성매매를 주선하겠다며 속인 뒤 남성 3천 명으로부터 6,3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 장소까지 갈 차비가 없다며 돈을 요구한 뒤 돈을 받으면 성매매 장소에 나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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