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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약 수사요원, 거액 비트코인 횡령

2015.03.31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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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거래 사이트를 수사하면서 거액의 '비트코인'을 횡령한 미국 연방 수사 요원 2명이 체포됐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마약 밀거래 사이트 실크로드 운영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우리 돈 수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빼돌린 혐의로 칼 마크 포스와 션 브리지스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마약단속국 소속 특수요원이던 포스는 실크로드 사이트와 운영자 수사를 담당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여러 가명을 만들어 운영자에게 접근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포스는 가명을 이용해 연방수사국 FBI로부터 보호해주겠다는 명분으로 2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아냈고 동시에 다른 가명으로 수사 정보를 10만 달러 상당에 팔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 특수요원이던 브리지스도 실크로드에 접속하는 정부 계좌를 알아내 82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절도했습니다.

브리지스는 훔친 비트코인을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로 옮겼다가 몇 주일 뒤 미국 내 여러 자기 계좌로 다시 이체하는 수법을 썼다고 법무부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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