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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줄이는 '유커'...백화점 1인당 구매액 38%↓

2015.03.31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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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커'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


우리나라 백화점 업계에서는 '큰 손' 고객인데요.

그런데 중국인 관광객 수는 계속 늘고는 있지만 씀씀이는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이 집계해보니 지난 춘제 기간인 2월 18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소공동 본점을 찾은 유커 한 명당 구매액, 약 56만 원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65만 원보다 14%나 적고 2년 전의 90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38%나 줄어든 것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일단 유커 연령대의 중심이 명품을 선호하는 40~50대에서 저가 제품이라도 유행을 따르는 20~30대로 옮겨가는 것이 요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엔화, 유로화 약세로 국내에서 해외 명품 가격의 잇점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단체 여행보다 개별 여행 추세로 변하면서 백화점보다는 홍대나 가로수 길 등을 직접 찾아 물건을 구입하는 유커가 늘었고, 중국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운동이 중국 고위·부유층의 발목까지 잡고 있는 것으로 백화점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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