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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 소녀 살해 피의자, 범행 자백...추가 범행까지

2015.03.31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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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이 단독 보도했던 '10대 가출 소녀 살해 사건'과 관련해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게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30대 피의자가 살인 혐의를 자백했다고요?

[기자]
지난 26일 서울 봉천동 모텔에서 발생한 14살 A 양 살해 사건 피의자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살인 혐의로 검거된 38살 김 모 씨는 그동안 A 양을 만나 모텔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는 줄곧 부인해왔는데요.

경찰 조사가 이어진 오늘 오후 3시 40분쯤 태도를 바꿔 자신의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모텔 화장실과 휴지통, 숨진 A 양의 손톱에서 김 씨의 DNA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관련 증거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김 씨가 심적 부담을 느껴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조사 과정에서 김 씨의 추가 범행 사실도 나왔죠?

[기자]
앞서 말씀드린 살인 혐의를 인정한 시각과 같은 시각 다른 범행에 대해서도 시인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성매매 목적으로 만난 여성을 목졸라 기절시킨 건데요.

당시 김 씨는 채팅으로 만난 23살 문 모 양과 성관계를 가진 뒤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현금 3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었지만 피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이 사건에 대해서도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동기를 추궁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확인된 만큼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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