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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세월호 거론하며 남한 인권 상황 비난

2015.04.18 오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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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월호 참사 이후 남한 정부의 대응을 거론하며 남한은 최악의 민생파탄 지대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백서에서 남측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를 묵살하는 등 삶의 권리를 지키려는 남한 주민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년 실업과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를 들어 남측은 민생암흑지대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3년 12월 남조선인권대책협회를 만든 뒤 남측의 인권 상황을 비난해오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가 국내외에서 북한 정권의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데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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