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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나라' 브라질 축구 팬클럽 회원 8명, 무장괴한 총격에 숨져

2015.04.21 오후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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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를 먹으며 다음날 경기에 쓸 깃발을 만들고 있던 축구 팬클럽 회원 8명이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브라질 축구팀 코린치안스 팬클럽 본부에 지난 18일 밤 무장괴한들이 들이닥쳐 사무실에 있던 팬들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다음 머리에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들어볼까요?

[인터뷰:필립, 습격당한 축구 팬클럽 회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딸과 자리를 뜨자마자 습격 소식을 들었어요."
(만약에 거기에 계속 계셨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있었을 테고 저는 또 한 명의 희생자가 됐겠죠. 누가 이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어요. 전혀 짚이는 데가 없어요."

브라질에서는 범죄 조직과 연루된 축구 팬클럽이 적지 않은데요.

축구 팬끼리 충돌해 숨진 사람만 2013년 기준 3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축구 팬들 간의 다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생당한 팬클럽이 교도소에서 함께 축구를 했던 제소자들이 만든 모임이었기 때문인데요.

현지 경찰은 총격범들이 마약 조직과 관련 있다며 이번 사건이 마약 밀매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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