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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차량 앞에서 '쿵'...'알바'까지 고용해 13억 보험 사기

2015.04.27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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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빠르게 달리는 차량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 일부러 사고를 내는 이른바 '칼치기'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해 무려 1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옆 차선을 달리던 차량 한 대가 고급 수입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자, 뒤따르던 차량이 고급 수입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끼어든 차량과 고급 수입차가 미리 짠 겁니다.

새벽시간, 다른 도로에서도 서로 짠 차량 두 대가 끼어들기를 가장한 사고를 냅니다.

서로 짜 맞춘 끼어들기로 값비싼 수입차를 들이받도록 유발하는 이른바 '칼치기' 보험 사기입니다.

27살 김 모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60여 차례에 걸쳐 이 같은 보험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챙긴 보험금만 13억 원에 이릅니다.


대포 차량을 수시로 바꾸고 아르바이트생까지 동원해 2년 넘게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주범 김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아르바이트생 등 2백여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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