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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절반 "결혼 안 해도 함께 살 수 있다"

2015.04.28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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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


요즘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혼전 동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도 늘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소년들의 생각은 역시 기성세대보다 개방적이었습니다.

통계청 설문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청소년이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혼전 동거를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겁니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답변도 74.2%나 됐습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은 26.4%로 나타났습니다.

부모 부양책임은 '모든 자녀'가 가져야 한다는 응답이 80.1%로 가장 많았고, 부모 부양자로 장남이나 맏며느리를 지목한 비율은 3.2%에 그쳤습니다.

성 평등 의식은 더 높아졌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양성평등 의식을 가진 청소년이 93.5%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높았습니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보면 '공부'가 35.3%로 가장 컸고, 이어 '직업'과 '외모·건강' 순이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는 청소년은 7.9%로 상당폭 줄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사망원인은 '자살'이 인구 10만 명당 7.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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