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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제 잔재 국세청 남대문 별관 철거...공원 조성

2015.05.11 오후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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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덕수궁 옆의 일제 잔재인 국세청 남대문 별관이 이달부터 철거되고 그 자리에 광장이 생깁니다.


광장이 조성되면 과거 경성 부민관이었던 서울시의회와 옛 경성부 청사인 서울도서관,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의 모습을 세종대로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세청 별관은 1937년 일제가 조선총독부 체신청 청사로 지었던 건물인데 원래 고종의 후궁이자 영친왕의 생모였던 귀비 엄 씨의 사당인 덕안궁 터였습니다.

일제는 밖에서 덕수궁을 들여다볼 수 없도록 이곳에 체신청 청사를 지었으며 4층에 숙소를 마련해 덕수궁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시는 중앙정부 소유인 국세청 별관 철거를 위해 시유재산인 청와대 사랑채와 재산 맞교환을 추진해 이달 초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국세청 별관 철거를 시작해 광복 70주년인 8월 15일 광복절에 시민에게 공간을 임시로 개방하고 내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일제가 훼손한 덕수궁 주변 지역의 역사성을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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