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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구인난'에 일정 연기?...'이철규 대세론' 반발도

2024.04.30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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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대책위원장 구인난'을 겪었던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새 원내사령탑 후보군을 두고도 '구인난'을 겪는 분위기입니다.


원내대표 경선 일정이 1주일 뒤로 미뤄졌는데,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대세론'이 조성되는 기류 속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만만찮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9일로 미뤄진 가운데,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인사는 없습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도읍 의원에 이어 김성원 의원도 불출마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 :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더 훌륭한 분이 하시는 게 맞겠다는 판단을 해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나가지 않기로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송석준 의원은 고심 중이라 했고, TK 지역 의원들과 만났던 추경호 의원도 '단순 식사자리였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당 안팎에선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대세론이 흘러나오는데, '누군가 악역을 맡아야 한다'는 언론 인터뷰가 추대론에도 불을 지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그냥 이철규 의원으로 가는 겁니까? 분위기가.) 분위기가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내 반발 기류도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총선 패배 책임자가 원내사령탑을 맡으면 안 된다는 '불가론'이 적지 않은 겁니다.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에 나서느냐, 패장을 내세워 또 한 번 당을 망쳐야 되겠냐며 날 선 비판들이 잇따랐습니다.

[권영진 / 국민의힘 대구 달서병 당선인(26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대통령실에) 예스, 예스만 하면 안 돼요. 때로는 노라고 설득할 수 있는 그런 원내대표가 이번에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철규 의원이 거기에 합당한 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당내에선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잡음이 커지면 가뜩이나 총선 참패로 타격을 받은 당의 혼란 수습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친윤 대세론이냐 불가론이냐, 이견이 팽팽한 가운데 원내대표 후보 등록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연진영
디자인: 이원희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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