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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우리집에 방사능이? 자연 방사능 '라돈' 어디에

2015.05.16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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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우리집에 방사능이? 자연 방사능 '라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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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미·무취의 기체로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 방사능 물질입니다. 라돈은 물리적 특성상 공기보다 무거워 공기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 곳에서 축적되는데 미세한 균열이나 노출된 지표면의 건축물, 환기 시설이 부족해 밀폐도가 높은 실내 공간에서 특히 농도가 높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토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독주택의 평균 농도가 156.9Bq/m3로 환경기준 초과율이 33%에 이르렀으며 연립·다세대주택은 103Bq/m3로 환경기준 초과율 14.4%, 아파트는 75Bq/m3로 환경기준 초과율 5.9%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국내 각종 건축자재에서 라돈이 발견되고 있어 그로 인한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 방사선에 의한 것인데, 라돈이 그 가운데 50%를 차지합니다. 라돈의 인체 유입경로는 95%가 실내 공기를 호흡할 때이며 특히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노약자/영유아들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고농도의 라돈은 축적된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세계 폐암 발생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으로 보고, 라돈을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 주요 원인 물질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특히 북미 서구권에서는 라돈의 유해성을 인정하여 실내의 라돈 환경 기준치를 설정하여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라돈' 수치를 줄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환기를 자주 해야 합니다. 이는 실내에 축적되는 라돈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 바닥, 벽 등 건물 실내의 갈라진 틈새 보수, 건축보강재로 노후화된 기존 건축물의 틈 막기 등 보수 공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축 단계에서는 건물 하단 부분에 차단막을 까는 방법으로 라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분석/시각화:뉴스젤리
[help@newsj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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