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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방화 용의자는 운송업체 직원"

2015.05.26 오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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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일모직 물류 창고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운송 업체 직원을 지목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이 부탄 가스통을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일모직 물류 창고 화재 발생 하루 만에 용의자 신원이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CCTV에 찍힌 남성으로 이 남성은 부도난 운송업체 직원 52살 김 모 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유력한 증거로 확보한 CCTV 등을 토대로 김 씨가 부탄 가스통을 이용해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체가 파산하는 과정에서 제일모직 일감이 끊겨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경찰이 추정하고 있는 범행 동기입니다.

다만 주거지가 분명하지 않아 소재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김 씨가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겨 있지 않아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현장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물류 창고 화재 현장에서는 합동 현장감식도 이뤄졌습니다.

현장 감식은 붕괴한 부분이 많아 건물 오른쪽 부분을 먼저 감식한 후 왼쪽 부분으로 옮겨 3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서문수철, 경기지방경찰청 화재감식팀장]

"오늘 최초 발화 부 관련된 쪽으로 7층에서 1층까지 전체적으로 원인에 대해서, 그다음에 발화 부에 대해서 감식을 했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서는 이번 화재로 인해 경비 업체 직원 윤 모 씨가 소중한 목숨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도 28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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