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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日징용시설 세계유산' 강력 저지

2015.05.28 오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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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이 포함된 산업시설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이에 대한 강력한 저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핑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과 푸잉 전인대 외사위 주임 등은 베이징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나경원 위원장과 신경민 의원과 만나 일제 징용시설의 문화유산 등재를 저지하기 위해 "다른 위원국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달 초 일본이 강제노동 현장이 포함된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외교부 브리핑을 통해 "식민 역사를 미화하지 말라"며 성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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