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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내달 6일 국회법 개정안 우선 처리"

2015.06.30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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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다음 달 6일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해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예정된 본회의를 닷새 미뤄 다음 달 6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법 개정안 재의의 건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국회법 재의 입장과 관련해 헌법을 준수해야 할 입법부 수장으로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밟는 것이 헌법을 수호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며 국회의장의 의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야당도 '국회법 재의의 건'을 처리할 본회의 일자를 확정하는 경우 현재 공전상태인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오늘부터 즉시 상임위원회가 가동되어 산적한 민생현안이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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