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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김준현 검사, 뉴욕 부검사장 승진

2015.07.02 오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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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인 44살의 김준현 미국 연방검사가 맨해튼 등을 담당하는 뉴욕 남부 연방 지검 부검사장으로 최근 승진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뉴욕 남부 연방 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형사부 부장검사로 형사부를 이끌어 온 김준현 검사가 부검사장에 승진 임명됐습니다.

부검사장은 뉴욕 남부 연방 지검에서 검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자리이며 한국계 검사로서는 최고위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현 부검사장은 1993년 스탠퍼드대학과 1996년 하버드 법학대학원을 각각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 연방 검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김 부검사장은 뉴욕의 마피아 조직인 '감비노 패밀리'의 두목이었던 피터 고티를 기소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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