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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 주문 실수로 혼선...개장가 조정

2015.07.03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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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 참가자의 주문 실수로 원·달러 환율을 조정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2.5원이나 떨어진 1달러에 1,112.5원에 첫 거래가 시작되면서 한때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첫 거래가 거래 실수로 확인됨에 따라 개장가는 1,123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자릿수를 착각한 일부 딜러가 1,120원대와 1,110원대를 혼동한 채 주문을 잘못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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