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과 전장제품을 생산하는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 아래 사진)이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향하는 ‘2015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로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2015 월드클래스 300’은 총 30개 기업이 선정됐고 경상북도에서는 아진산업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아진산업은 앞으로 5년간 최대 78억5천만 원의 연구개발 지원비와 향후 10년 동안 세계적인 자동차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혁신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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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은 주로 차체를 구성하는 부품과 차량에 들어가는 전기나 전자장치를 일컫는 전장제품을 만드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1976년 설립된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 생산을 중심으로 전장 제품, IT 제품 등 다양한 영역의 제품으로 작년에는 연매출 2,200억을 달성했다. 국내외 16개 사업장에 직원은 2,500여 명이다.
2015 월드클래스 300의 지원대상은 매출액이 400억 원에서 1조 원 사이이며 수출비중 20% 이상에 3년 평균 연구개발투자율이 2%이거나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인 업체들이다.
즉 글로벌 기업으로 연구 투자와 혁신성, 성장성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로서,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최대 30억 원의 연구개발(R&D)비와 맞춤형 해외 시장진출 전략 수립, 글로벌 인재 현지화 교육 과정, 연간 1억 4천만 원의 마케팅 비용도 지원한다.
또 이 기업들은 정부 차원에서 유관기관과의 기술이나 무역투자, 금융, 컨설팅, 인력 등 여러 분야에서의 지원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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