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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 불꽃 경쟁...한국 영화 대격돌

2015.07.05 오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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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여름 극장가도 한국 영화 끼리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암살', '베테랑', '협녀'까지 한해 최고의 성수기를 놓고 한국 영화들의 대격돌이 시작됐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름 극장가에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영화 '암살'입니다.

흥행감독 1순위 '도둑들', 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데다 하정우, 전지현,이정재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와 경성을 무대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놓고 독립군과 킬러들이 불꽃 튀기는 암투를 벌입니다.

[하정우, 배우]
"촬영 내내 즐거웠던 것 같아요. 뭔가 재미있는 것을 관객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황정민과 유아인으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광역수사대 행동파 형사 황정민과 안하무인 재벌 3세 유아인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대결이 펼쳐집니다.

유해진과 오달수, 스크린에 처음 도전하는 패션모델 장윤주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황정민, 배우]
"조금만 긴장을 놓으면 크게 다칠 수 있는 것들도 있었고 서로 어쨌든 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가 효과를 내야 하니까 굉장히 긴장했던 것 같고…."

이병헌 파문으로 개봉을 미뤘던 '협녀 : 칼의 기억'도 여름 시장에 합류했습니다.

칼이 곧 권력이었던 고려 말,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습니다.

이병헌 외에도 전도연, 김고은의 호흡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고 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21명의 남자배우를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는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극찬을 받고 이미 11개 나라에 판매됐습니다.

최고의 성수기, 여름 극장가에 네 영화가 경쟁을 벌이며 과연 어떤 작품이 관객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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