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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음주 운전 허위 자백시킨 연예인 기소

2015.07.06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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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한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여자친구에게 운전을 한 것처럼 거짓 진술까지 시킨 혐의로 배우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부근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무면허 상태로 2km 가량을 운전하고, 경찰에 적발되자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 씨에게는 함께 타고 있던 여자친구 이 모 씨에게 이 씨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에 허위로 진술하도록 시킨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김 씨는 지상파 방송 드라마에 다수 출연했고, 과거 앨범을 낸 뒤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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