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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줄이는 앱 개발

2015.07.29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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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회의나 그룹 활동을 방해하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KAIST 지식공학과 이의진 교수팀은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할 수 있는 '락앤롤'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앱은 그룹 전체의 스마트폰을 잠금 상태로 바꿔주는 '공동화면 잠금과 알림 무음 기능'을 비롯해 한 시간에 5분만 사용할 수 있는 '잠깐 사용하기', '근거리 사용자 탐지 및 알람'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교수팀은 개발한 앱을 통해 25일 동안 캠페인을 벌인 결과, 천여 명의 학생이 총 1만 시간 넘게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락앤롤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물론 청소년을 위한 가족참여형 서비스도 개발 중입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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