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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 의혹' 권은희 의원 "김용판 수사 축소·은폐 입장 변함없다"

2015.07.30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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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진행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재판 과정에서 허위 증언을 한 의혹으로 고발됐던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위증 혐의로 고발된 권 의원을 오늘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김 전 청장이 수사를 은폐·축소했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모해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경찰과 검찰이 진행한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 드러나지 않은 많은 것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의원은 앞서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청장의 재판에서 수사 외압 여부 등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의원을 상대로 김 전 청장이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한 근거와 경위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12년 12월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대선 직전 불거진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청장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청장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가 확정됐고, 이에 일부 시민단체들은 재판에서 외압 주장을 이어간 권 의원을 모해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주영[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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