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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메르스 여파'로 2분기 적자

2015.08.11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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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6월 불거진 '메르스 사태' 여파로 2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조3천억 원, 영업손실 6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줄었고, 실적은 30억 원 영업이익에서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가 발생한 뒤,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고전해 왔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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