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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워터파크 샤워실 몰카 유포 용의자 검거

2015.08.26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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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명 물놀이 시설의 샤워실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유포했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영상의 거울 속 인물이 자신의 딸인 것을 안 아버지의 자백으로 범행이 들통 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용의자가 언제, 어디서 붙잡혔습니까?

[기자]
워터파크 사워실의 몰래카메라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용의자 27살 A 씨가 붙잡힌 건 어젯밤 8시 전남 곡성에서입니다.

용의자는 예상대로 여성이었습니다.

A 씨는 서울에 살다가 최근 4년 만에 고향 집인 전남 곡성에 왔는데, 아버지와의 다툼이 화근이 됐습니다.

친척들에게 돈을 많이 빌려 쓴 문제로 아버지와 다투다 폭행을 당한 A 씨가 홧김에 아버지를 112에 신고하면서 자연스럽게 검거가 됐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동영상을 본 친척들의 제보로, 동영상 속 거울에 비친 촬영자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아버지가 연행 과정에서 경찰에 딸의 범행을 알리면서 범행이 들통 난 것입니다.

전남 곡성경찰서는 A 씨를 붙잡아 현재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로 이송 중입니다.

A 씨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유명 워터파크 샤워실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이 씻고 있는 장면을 촬영해 지난 16일쯤 해외 사이트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A 씨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촬영은 A 씨가 했지만, 유포는 다른 인물이 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A 씨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최근 워터파크 샤워장 몰카 동영상이 기존에 유포된 것 외에 여러 개가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규모 전담팀을 꾸리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이 부분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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