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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여교사 치마 속 상습 촬영·유포

2015.08.31 오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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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남학생이 여교사 치마 속을 상습적으로 촬영한 사실이 밝혀져 교육 당국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교육청은 전북 고창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7살 A 군이 여교사 5명을 상대로 몰래 치마 속을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사실 확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A 군은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척하면서 교사들을 가까이 오게 한 다음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촬영하고 영상을 일부 친구들에게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교육청은 피해를 받은 교사들에게 심리 치료나 병가, 인사이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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