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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간 오바마, "기후변화와 싸울 것"

2015.09.01 오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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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알래스카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후 변화가 국제사회의 대처 노력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의 위협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북극 외교장관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현재 직면한 도전이라며 기후변화와의 전쟁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지구온난화가 인간 활동의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의 공화당을 겨냥해 기후변화 책임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점차 외로워지고 그들만의 섬에 갇힐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빙하 하이킹과 방송사의 리얼리티쇼 촬영, 북극권에 있는 코체부 마을 방문 등 알래스카에 머무는 동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부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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