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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정상 향해 '극한'을 넘는다"

2015.09.02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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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슬링 대표팀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으로 세계선수권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레슬링 대표팀의 훈련 현장, 보기만 해도 입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한여름 오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대표팀 선수들이 그늘도 없는 운동장 한복판에서 구슬땀을 흘립니다.

무더위 속에 굳이 야외 훈련을 택한 이유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과정입니다.

[류한수, 레슬링 국가대표]
"한계치에 도달해보지 못한 선수들은 포기하게 되고, 한계치에 도달해본 선수들은 계속 (자신을) 넘어서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50㎏이 넘는 통나무를 들어 올리며 근력을 키우고, 사이클과 빙상 훈련을 통해 지구력도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2분 3회전에서 3분 2회전으로 바뀌면서, 경기 막판 체력이 승패를 가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안한봉, 레슬링 대표팀 감독]
"극한 상황에서 상대보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을 해야만 챔피언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합니다.

내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김현우, 레슬링 국가대표]
"런던 올림픽 때보다 더 많은 피땀을 흘려서 꼭 올림픽 2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계를 넘어서는 혹독한 훈련으로 자신을 담금질하고 있는 레슬링 대표팀.

극한의 고통을 이겨내는 각오로, 세계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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