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과학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구글, 인도에서도 검색 결과 조작 혐의로 피소

2015.09.02 오전 10:27
background
AD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이 유럽연합에 이어 인도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검색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는 인도경쟁위원회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조사 끝에 "구글이 편향된 검색결과를 제공해 사용자들을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했다"며 구글의 행태가 불공정하고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독점 분야에서 준사법적 권한을 가진 인도경쟁위는 구글에서 전자상거래나 지도, 여행 등 분야를 검색하면 다른 업체들보다 구글 자체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검색되도록 한 것이 경쟁법에 저촉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인도경쟁위원회는 구글에 오는 10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인도경쟁위가 최종적으로 관계법 위반으로 결론을 내면 구글은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천760억 원으로 추산되는 인도 내 매출의 최대 10%를 벌금으로 물어야 합니다.

구글은 지난 4월 유럽연합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반독점 규정 위반 혐의로 제소됐습니다.

구글은 "미국, 독일, 대만, 이집트, 브라질 등에서 규제 당국과 법원이 조사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며 인도 경쟁법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