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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보름달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함께 바라보는 한가위 보름달은 더 반갑습니다. 특히 올해 추석 보름달은 그냥 보름달이 아닌 '슈퍼~문!'. 타원형으로 공전하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를 말합니다. 유독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밤이어서 과거 '늑대인간 출현' '인류 멸망설' 등이 나돌기도 했지만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거∼
<슈퍼문 때 달은 얼마나 가까워질까?>
지구와 달까지 평균 거리 : 384,400km
슈퍼문이 뜨는 추석 : 356,88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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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000km
지구 지름 2배 넘는 거리만큼 가까워집니다.
올해 가장 작았던 3월 6일 보름달에 비하면 슈퍼문은 약 14% 크고, 30% 밝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서울에서는 오후 5시 50분 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울산에서는 5시 40분 입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진짜 슈퍼문은 추석날 밤 볼 수 없습니다. 보름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는데,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건 추석 다음날인 28일 오전 11시 50분 입니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뒤. 따라서 가장 둥근 슈퍼문은 달이 지기 직전 서쪽 지평선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28일 오전 6시 11분 울산은 6시 1분 가장 동그란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슈퍼문이 지고 10분 뒤 쯤에는 동쪽 지평선에서 해가 뜨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슈퍼문을 본 뒤 곧이어 일출 관측 왠지 독특한 경험이 될 것 같지 않나요? (만약 깨어 있다면 말이죠...zzz)
한컷 디자인 : 이은비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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