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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치킨집,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아

2015.10.05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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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치킨집 수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보다 많아졌습니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자금을 댈 수 있는 치킨집 창업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나 야구 경기를 보면서,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술자리에서 많이 찾는 간식 치킨.

이런 치킨 전문점이 해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프랜차이즈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가맹점으로 등록된 국내 치킨 전문점 수는 2만 2천500여 곳으로 편의점 2만 5천여 곳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개인이 하는 동네 치킨집이나 다른 품목과 함께 치킨을 파는 곳을 합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납니다.

KB 경영연구소가 조사한 2013년 자료를 보면, 국내 치킨 전문점 수는 10년간 연평균 9.5%씩 늘어나 3만 6천 곳에 달합니다.

우리나라 치킨집이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 3만 5천여 개보다 많습니다.


이처럼 치킨집이 급증한 것은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의 폐업률이 전체 자영업 폐업의 22%나 되는 만큼 창업에 앞서 꼼꼼한 시장 분석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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