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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설' 게르트 뮐러, 알츠하이머 투병

2015.10.07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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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설' 게르트 뮐러, 알츠하이머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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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독일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게르트 뮐러가 치매의 종류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뮐러가 오랫동안 알츠하이머로 투병해왔으며 올해 2월부터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70살인 뮐러는 1970년 서독 월드컵에서 10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대표팀에서 통산 62골을 기록해 폭격기로 불렸습니다.

은퇴 이후 유소년 육성에 힘써온 뮐러는 토마스 뮐러와 필리프 람, 슈바인슈타이거 등 현재 독일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조련했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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