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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인 여성 5명, 뉴질랜드 아파트에 감금"

2015.10.08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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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아파트에 한국인 여성 5명이 감금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뉴질랜드 일간 헤럴드는 최근 북부 지역 오클랜드의 한 성매매 업소를 찾은 남성이 한국인 성매매 여성에게서 도움을 요청하는 메모지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메모에는 한국어로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라고 적혀 있었고, 메모를 전달한 여성은 다른 한국인 여성 4명과 함께 오클랜드에 있는 아파트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클랜드 현지 경찰은 이들 여성의 감금 여부와 함께 불법 성매매에 연루돼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질랜드 주재 한국 대사관은 YTN과의 통화에서 현지 언론 보도를 토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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