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법원, 축구 스타 메시 탈세 혐의 기소 결정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탈세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법원은 리오넬 메시와 부친 호르헤 메시를 탈세 혐의로 기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시 부자는 2007년부터 2년 동안 우루과이와 벨리즈에 유령 회사를 차려 메시의 초상권과 관련된 소득에 부과된 세금 469만 달러, 약 61억5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형까지 선고될 수 있습니다.

메시 변호인은 "메시가 이번 일과 관련해 관련 계약 내용을 읽거나 연구·분석한 적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2014~2015 시즌 유럽축구연맹 최우수 선수상 등을 받은 메시는 전 세계에서 연봉이 높은 운동선수 가운데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