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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성 유방암 발병률 25년 새 26% 증가"

2015.10.10 오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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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남성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암학회가 올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남성 환자를 2천350명으로 추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의 1% 수준입니다.

또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아 연내 사망할 것으로 보이는 남성 환자는 440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자넬 시거 노턴 암 재단 종양학자는 남성 유방암이 흔치 않지만 지난 25년 새 발병률이 26%나 증가했을 정도로 급증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유방암 연구 조사 기관인 수전 G 코멘 재단의 린다 위크스 사무국장은 남성 유방암 환자가 여성보다 훨씬 적지만 증상이 암 최종 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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