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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00mm 신형 방사포 첫 공개

2015.10.10 오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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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 대전까지 타격할 수 있는 300mm 신형 방사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특수부대 저공침투용인 AN-2기로 노동당 70주년을 형상화하기도 했는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은 등장시키지 않았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발사관이 덮개로 가려진 육중한 크기의 방사포가 김일성 광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4개짜리 포신 2조를 이어붙여 8개의 발사관을 구성한 점이 눈에 띕니다.

한미 군 당국이 KN-09로 명명한, 북한의 300mm 신형 방사포입니다.

북한이 지난해 수차례 시험 발사한 KN-09 실물을 공개한 건 처음입니다.

[조선중앙TV]
"적들이 그 이름만 들어도 불바다포라고 벌벌 떠는 방사포들."

KN-09는 사거리가 200km를 넘어 수도권 전역은 물론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기존 122㎜와 240㎜ 방사포에 더해 우리 군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신무기입니다.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사거리가 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북한 DMZ 이북 지역에서 쐈을 경우에 평택이라든지 오산 같은 미군의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또 저공침투용 수송기인 AN-2기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형상화했습니다.

특수부대 10여 명이 타는 AN-2기는 나무와 천으로 만들어져 첨단 레이더를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김정은 참관 아래 시험 발사한 잠수함 탄도 미사일, SLBM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개발 완료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고, 중국 등 주변국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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