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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시민단체 "법무부 장관 담화는 적반하장"

2015.11.27 오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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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장관의 담화는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당일 경찰이 차 벽을 설치해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고, 물대포로 농민을 중태에 빠뜨리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폭력 진압을 사과하지 않고, 조계사에 공권력 투입을 기정사실화 하는 등 사회적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5일 2차 대규모 집회에서 평화 집회를 성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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