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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다금바리 잡혀...길이 1.5m, 무게 33kg

2015.11.28 오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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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무게 30㎏이 넘는 초대형 다금바리가 잡혔습니다.


거제시 장승포동의 한 횟집은 오늘 새벽에 잡아 어판장에 나온 길이 1.5m, 무게 33kg에 이르는 다금바리를 경매로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횟집 주인 최보흥 씨는 이 정도 크기의 다금바리는 시가 3백만 원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1.2m짜리 다금바리가 잡힌 적은 가끔 있지만 1.5m에 이르는 다금바리는 60년 만에 처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고급 횟감으로 꼽히는 다금바리는 '바다의 호랑이'로 불리지만, 잇단 남획으로 자원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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