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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찾은 카슨 "美에 수용 않고도 난민 지원 가능"

2015.11.29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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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시리아 난민촌을 방문한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 벤 카슨은 난민들을 미국에 수용하지 않고서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슨은 요르단 북부 국경지대 아즈라크와 자타리의 시리아 난민촌 2곳을 돌아본 뒤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슨은 난민촌에 있는 엄마와 아이들의 얼굴에서 고통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요르단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슨은 이어 요르단이 시리아 난민을 돌볼 수 있도록 각국의 재정적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미국 역시 시리아 난민을 미 본토로 데려오지 않고도 맡은 바 임무를 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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