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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위, "내부 대화의 장 마련할 것"

2015.12.01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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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어제 조계사 신도 일부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찾아가 퇴거 요청한 것과 관련해 내부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쟁위 정웅기 대변인은 오늘 조계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신도들의 우발적인 행동은 신도들 의견을 충분히 듣지 못한 위원회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도심에서 5일에 예정된 대규모 집회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어 평화 시위 문화의 전환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노동법 개정과 관련한 사회적 대화 기구를 만들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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